코로나 증상 10가지: 꼭 알아야 할 대표 증상과 변이별 특징
처음 코로나가 등장했을 땐 대부분이 기침, 발열, 호흡 곤란으로 나타났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델타, 오미크론, 크라켄, JN.1 같은 변이가 나오면서 코로나 증상도 많이 달라졌어요.
이제는 단순 감기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고, 사람마다 완전히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요.
어떤 사람은 열이 안 나고 코만 막히거나 설사만 나기도 하니까요 ㄷㄷㄷ
그래서 “아 이게 코로나였어??” 하며 지나가는 분들도 많고, 본인은 모르고 주변에 옮기는 사례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지금부터는 실제로 많이 보고된 코로나 증상 10가지를 각각 자세히 소개할게요.
발열
고전적이지만 여전히 가장 흔한 증상
코로나 증상 중 가장 기본적인 건 여전히 발열이에요.
체온이 37.5도 이상, 심하면 38.5도~39도까지 오르며, 대부분 감염 초기 1~3일 차에 발생해요.
하지만 최근 변이인 오미크론, JN.1에서는 미열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무증상 발열(자각 못하는 체온상승)인 경우도 많아서
체온계로 하루 1~2회 측정하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관련 기사: “코로나, 발열과 함께 나타나는 초기 증상 다양해져”
기침
마른기침이 주로 발생, 가래는 드물게
코로나 증상으로 마른기침은 가장 많이 보고되는 증상 중 하나예요.
바이러스가 호흡기 점막을 직접 자극하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기침 반사 작용을 유발해요.
보통 기침은 감염 초기부터 시작해서 7~10일 정도 지속되며,
기침이 가라앉고 나서도 후유증처럼 몇 주간 계속되기도 해요.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서는 마른기침만 남거나,
기침과 함께 목의 간지러움, 이물감만 느끼는 경우도 많아요.
인후통
목에 칼 든 느낌... 심하면 삼키기도 힘들어요
코로나 증상 중 최근 가장 많아진 게 바로 인후통(목 아픔)이에요.
오미크론 이후 변이들은 특히 상기도(코, 목)를 공격해서
편도선 염증, 목젖 주변 통증, 침 삼킬 때 아픔 등으로 나타나죠.
일부 사람은 “목 안에 뭐 박힌 느낌”, “유리조각 넘기는 기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심한 인후통을 겪어요.
가래가 없어도 목만 아픈 경우라면 꼭 코로나 검사를 권장해요.
관련 기사: “인후통만으로 코로나? 변이 감염자의 새로운 양상”
두통
이마, 눈 뒤, 정수리가 뻐근하거나 욱신욱신
두통도 매우 흔한 코로나 증상 중 하나예요.
감염 초기부터 면역반응으로 인해 사이토카인 증가가 일어나면서
중추신경계에 염증이 생기거나 혈류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해요.
특징적으로 이마, 관자놀이, 정수리 쪽이 지끈거리고, 일반 진통제로도 잘 안 가시는 경우가 많아요.
기존 편두통 환자라면 더 심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야 해요.
관련 기사: “코로나 두통, 바이러스 직접 영향 가능성 제기”
피로감
몸살이 아니라 완전 기진맥진 수준이에요
코로나 증상 중 가장 주관적이지만 흔하게 보고되는 게 피로감이에요.
특히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이 활발해질 때 심한 무기력증이 동반되죠.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몸살”처럼 말하고,
움직일 기운이 하나도 없는 정도의 피로감을 호소해요.
이건 코로나 후유증(Long COVID)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관련 기사: “코로나 이후 지속되는 만성피로, 후유증 경고등”
근육통 및 관절통
온몸이 쑤시고 눌린 듯한 느낌이 든다면?
초기 코로나 증상에서 근육통이나 관절통도 자주 나타나요.
몸살감기처럼 시작되는데, 특히 허리, 무릎, 어깨, 목 주변이 심하게 아파요.
이건 바이러스성 염증 반응에 따른 전신 반응 중 하나로,
사람에 따라 며칠 만에 사라지기도 하고, 몇 주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요.
관련 기사: “코로나 감염 시 나타나는 근육통과 관절통, 어떻게 다를까?”
오한과 한기
열은 없는데 소름 끼치듯 추운 느낌
열은 없지만 오한이나 한기만 나타나는 것도 코로나 증상일 수 있어요.
특히 면역 반응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체온조절이 어려워지면서
실제 체온은 정상이지만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땐 대개 면역력 약화 초기 신호로 간주할 수 있어서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아도 코로나 검사 고려해봐야 해요.
관련 기사: “코로나 감염 초기에만 느껴지는 오한 증상, 원인은?”
미각 및 후각 상실
대표 증상이었지만, 최근 변이에는 줄어듦
초기 코로나 증상하면 떠오르던 미각 상실, 후각 상실은
델타 변이 이후부터 많이 줄어들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일부 환자들, 특히 면역 반응이 강하거나 코점막에 염증이 심한 사람들에게선
맛을 못 느끼거나 냄새가 갑자기 안 느껴지는 현상이 나타나요.
회복에는 수일~수개월이 걸릴 수 있고, 일부는 후유증으로 지속되기도 해요.
관련 기사: “코로나로 인한 미각·후각 상실, 얼마나 지속되나?”
복통 및 설사
장트러블만 있는데 코로나라고?? 가능해요
코로나 증상 중 가장 놀라운 건 소화기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많은 변이에서 설사, 메스꺼움, 복통이 주된 증상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이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 점막의 ACE2 수용체에 결합해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특히 소화기 증상만 있다 보면 감기로 착각하고 지나치기 쉬워서 주의가 필요해요.
관련 기사: “소화기 증상만 있는 코로나 감염, 증가 추세”
정신적 혼란 및 불안감
이건 단순한 우울감이 아니에요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코로나 증상은 다소 생소하지만 중요한 정신 증상이에요.
일부 환자들은 감염 후 혼란, 불안, 집중력 저하, 우울감 같은
정신 증세를 강하게 경험한다고 보고돼 있어요.
특히 코로나 후유증(Long COVID)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분류되고,
정상 면역 회복 이후에도 인지기능 저하나 불면증이 수개월 지속되는 경우도 많아요.
관련 기사: “코로나 후 정신건강 문제, 무시하면 장기 후유증 이어져”
코로나 증상 요약 표
| 증상 항목 | 특징 |
|---|---|
| 발열 | 37.5도 이상, 고열 가능 |
| 기침 | 마른기침, 장기화 |
| 인후통 | 목 따가움, 삼킴 통증 |
| 두통 | 정수리, 관자놀이 통증 |
| 피로감 | 극심한 무기력증 |
| 근육통 | 전신 쑤심, 관절통 |
| 오한 | 열 없이 한기 느낌 |
| 미각 상실 | 맛·냄새 상실 |
| 설사 | 복통과 장염 증세 |
| 정신 증상 | 불안감, 집중력 저하 |
